[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올 시즌에도 '달리는 축구'를 적극적으로 구사 중이다.
클롭 감독은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시절부터 수비 시에는 전방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공격 시에는 저돌적으로 달려나가는 적극성을 중시했다. 이 때문에 그의 축구를 소화하는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많이 뛸 수밖에 없다. 리버풀에서도 클롭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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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V '스카이 스포츠'가 공개한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수별 활동량을 보면 가장 많이 뛴 선수 중 대다수가 리버풀 소속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리버풀은 올시즌 7라운드를 마친 현재 90분당 평균 활동량이 가장 많은 프리미어 리그 선수 다섯 명 중 무려 네 명을 배출했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이 모두 리버풀 소속이다. 이 중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90분당 평균 11.35km를 뛰며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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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에 이어서는 베테랑 미드필더 밀너가 11.25km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11.16km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90분당 평균 활동량이 11km을 넘기는 세 선수는 모두 리버풀에서 활약 중이다. 4위 실바는 90분당 평균 활동량이 10.93km이다.
실바에 이어서는 최근 부상으로 리버풀의 팀 전력에서 제외된 하비 엘리엇이 10.87km으로 올 시즌 현재 활동량 5위를 달리고 있다.
# 프리미어 리그 선수별 활동량 TOP 10
(7라운드 종료 후 90분당 평균 기준)
11.35km - 커티스 존스(리버풀)
11.25km - 제임스 밀너(리버풀)
11.16km -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10.93km -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10.87km - 하비 엘리엇(리버풀)
10.85km - 빌리 길모어(첼시)
10.82km - 레안데르 덴돈커(울버햄튼)
10.73km -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10.71km - 잭 코크(번리)
10.69km - 에노크 음웨푸(브라이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