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AL VS MANCHESTER CITYGETTY

'역사적 스타트' 아스널, 맨시티 상대 PL 9연패 & 창단 첫 리그 개막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경기만 치르면 새로운 역사가 장식된다. 주인공은 아스널이다. 좋은 의미가 아니다.

아스널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완패였다. 수비는 불안했고, 공격은 답답했다. 우왕좌왕했고 경기 내내 맨시티에 고전했다. 전반전 점유율만 놓고 봐도 25:75 절대적인 열세였다. 레노의 잇따른 선방이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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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서도, 맨시티전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량 실점 이후에도 추가 실점을 막는 게 더욱 급급했던 아스널이었다. 반대로 맨시티는 여유가 넘쳤다. 그렇다고 아스널이 급한 것도 아니었다. 투지도 없었다. 추격 의지도 부족했다. 

시작 후 5분만 좋았다. 압박을 통해 맨시티를 흔드는 듯 싶었지만, 귄도안에게 선제 실점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진이 흔들리며 추가 실점을 내줬고, 설상가상 퇴장까지 당했다. 이후 쐐기골까지 내주며 전반에만 3실점한 아스널이다. 

아스널이 전반에만 3골 이상을 내주며, 퇴장을 당한 건 2014년 열린 첼시전 0-6(전반 기준 0-4) 대패 이후 두 번째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두 번째다. 두 번 모두 아스널이었다.

후반전도 달라지지 않았다. 전술 변화도 소용 없었다. 외려 로드리에게 실점하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 막판 토레스에게 또 한 번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0-5 대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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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대패 이후, 아스널을 향한 불명예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경기 패배로 아스널은 맨시티전 1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아스널의 맨시티전 전적은 2무 10패다. 에티하드 원정 기준으로 하면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홈 앤드 어웨이 기록까지 살펴보면 맨시티 상대 9연패다. 이는 아스널의 단일 클럽 기준 최다 연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맨시티 그리고 리즈를 상대로 거둔 리그 8연패였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미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 첼시전 0-2 패배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맨시티전에서도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당연히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게 된 아스널이다. 

반면 맨시티는 아스널전 5-0 대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시즌 개막 이후 첫 홈 두 경기에서 10골 이상을 가동한 팀이 됐다. 이 기록 최초 팀은 아스널이다. 그 다음은 맨유였다. 전자는 벵거, 후자는 퍼거슨 감독 시절이다.

사진 = Getty Images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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