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 Asensio Real Madrid 2020-21Getty

여전한 아스널의 레알 사랑…1월에 아센시오 다시 노린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마르코 아센시오(25) 영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여러 후보를 올려놨고, 그중 아센시오를 노렸다. 실제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건네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3천 4백만 파운드(약 548억 원)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레알은 아스널의 영입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여전히 아센시오를 핵심 자원으로 분류했고, 특히 카를로 안첼로티(62·이탈리아) 감독이 주축 선수로 활용할 계획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는 아센시오는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 23일 열린 마요르카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아스널은 아센시오 영입이 무산되면서 원하던 공격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시즌을 치르고 있다. 다행히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으나 여전히 공격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6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5골에 그쳤다. 경기당 1골이 채 되지 않는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측면 공격에서 파괴력이 떨어지는 점이다. 아스널은 왼쪽 측면은 사실상 풀백 키어런 티어니(24)에게 떠맡기고 있다. 오른쪽에선 부카요 사카(20)와 니콜라 페페(26)가 있으나 아직 확실한 임팩트를 심어주지 못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0)는 잦은 부상 속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아센시오 영입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내년 1월에 아센시오 영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은 구단 보드진에 아센시오 영입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특히 아스널은 그동안 레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지난 2013년 메수트 외질(32)을 영입했고, 2019년에는 다니 세바요스(25)를 임대했다. 올여름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22)를 완전 영입하면서 협상 때마다 원만한 결과를 가져온 이력이 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