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발롱도르’ 향한 모드리치의 마지막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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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발롱도르 투표 마감을 약 2주 앞둔 시점에 엘 클라시코가 열리는 것은 유력 수상후보 모드리치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오는 29일 자신의 16번 째 엘 클라시코(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를 치른다. 그러나 지난 15번의 엘 클라시코에 비해 이번 경기는 모드리치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모드리치는 지난달(9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호날두와 살라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준우승을 달성한 점,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성과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산 결과였다. 

이제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모드리치와 더불어 프랑스 월드컵 우승의 주역 그리즈만, 작년 수상자 호날두도 함께 유력 수상 후보로 알려졌다. 

발롱도르는 세계 각국의 90명 이상의 축구 전문 기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 한 명을 뽑아 수상자로 선정한다. 투표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이며 12월 발롱도르 시상식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축구 개인상’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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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엘 클라시코는 2018 발롱도르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발롱도르 투표 마감을 약 2주 앞둔 시점에 엘 클라시코가 열리는 것은 유력한 수상후보 모드리치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모드리치는 그리즈만에게 가장 유력한 후보자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라며 모드리치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2018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될 확률이 낮아진 점을 꼬집었다.

이어서 “모드리치는 투표 마감 전까지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 중 하나는 대단한 영향력을 지닌 바르셀로나와의 특별한 경기”라며 엘 클라시코의 파급력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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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가 오는 29일 펼쳐지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경우 2018 발롱도르의 판도가 뒤집힐 수도 있다. 지금까지 모드리치, 호날두, 그리즈만의 3파전이었다면 ‘엘 클라시코’로 인해 모드리치가 선두로 치고 나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모드리치는 2018/19시즌 초반 월드컵에서 쌓인 피로도와 레알 마드리드 팀 자체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좀처럼 보이지 못했다. 모드리치의 2018 발롱도르를 위한 마지막 화살은 엘 클라시코가 될 것이다.

과연 그는 29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에 펼쳐지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8/19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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