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이었던 슈테판 에펜베르크가 다음 시즌에 카를로 안첼로티 뮌헨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6년 6월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 안첼로티는 부임한 시즌에 분데스리가에서 2위인 라이프치히에 승점 15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스에서는 8강에서 레알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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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프리시즌에서 안첼로티가 이끄는 뮌헨은 오직 다섯 경기에서만 승리하고 아스널, 리버풀, 인터밀란 그리고 나폴리에 패했다.
이에 과거 뮌헨에서 주장을 역임하고 160경에 출전했던 에펜베르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시즌에서 뮌헨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저조한 성적을 거둔다면 (안첼로티의 경질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펜베르크는 "내게 있어서 열정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몇몇 선수들이 의지를 잃는다면 나는 걱정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뮌헨이 패하거나 상처 받는다면 어떠한 상대를 상대로도 다시 싸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펜베르크는 "위대한 감독들은 팀에 균형을 중시하고 벤치 멤버들을 튼튼하게 구축한다. 그렇게 되면 뮌헨은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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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첼로티는 레알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즈를 임대로 데려오고 리옹에서 코렌틴 톨리소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뮌헨이 오는 19일 토요일 오전 3시 30분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열리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