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세리에 A

에이전트, "조르지뉴 이적설? 시즌 후 논하고 싶다"

AM 12:35 GMT+9 18. 4. 25.
jorginho
조르지뉴의 에이전트가 리그 우승 경쟁이 한창인 만큼 이적설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나폴리 간판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에이전트가 리그 우승 경쟁이 한창인 만큼 이적설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주앙 산투스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포털 사이트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최근 불거진 조르지뉴 이적설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표했다. 

에이전트는 "우리는 나폴리와의 재계약에 대해서 시즌 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소한 네 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지금 당장의 팀 분위기를 저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떠나는 벵거 감독, "아스널 외의 팀을 맡긴 어려울 것""

이어서 그는 "조르지뉴 영입을 원하는 4-5개 팀과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무슨 일이 생긴다거나 그가 떠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나폴리 간판 미드필더로 불리는 조르지뉴는 브라질 태생이지만,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며 화제를 일으킨 선수다. 기본적으로 후방에서부터 찔러주는 패싱력이 좋다. 활동폭과 시야 모두 넓은 편이다. 키핑력 역시 준수한 편이다.


주요 뉴스  | "​​[영상] 나폴리 감독에게 손가락 욕을 한 유벤투스 팬들"

자연스레 조르지뉴를 향한 큰 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조르지뉴의 새 행선지로 부상했다. 두 팀 중에서는 맨시티가 영입 경쟁에서 앞선 상황이다.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볼 배급은 물론, 전술적 유연성 등 여러모로 조르지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평소 선호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그러나 에이전트와 조르지뉴의 입장은 신중했다. 연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지만, 팀 분위기 저해를 원하지 않는 만큼 시즌 후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라운드 유벤투스 원정 경기에서 나폴리는 30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덕분에 4점 차의 승점 역시 1점으로 좁혀지며 시즌 막판 세리에A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 상태다. 28년 만에 리그 우승을 꿈꾸는 나폴리 입장에서는 팀의 핵심 자원인 조르지뉴의 이적설이 달가울 리가 없다. 조르지뉴 역시 자신을 키워준 구단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적을 논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에이전트의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