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의 에이전트 마르코 소멜라가 최근 불거진 첼시 이적설에 대해 웃어넘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소멜라는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 웹 라디오 채널'을 통해 "첼시 이적을 비롯한 최근 나온 루머에 대해 우리는 웃어넘겼다"며 부인했다. 라치오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만큼 첼시로 굳이 옮길 필요가 없다는 게 에이전트와 임모빌레의 입장이었다.
올 시즌 임모빌레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10라운드까지 그는 13골 3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치오가 기록한 26골 중 절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2013/14시즌 골 기록 경신도 시간문제다. 1부리그 최다 득점 기록인 지난 시즌의 23골 돌파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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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임모빌레는 물론, 루이스 알베르토와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주목할 자원이다. 시원시원한 돌파는 물론 뛰어난 공간 창출 능력을 보여준 알베르토는 라치오의 엔진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활약상에 힘입어 그는 최근 공격수 사관학교로 불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격진에 파괴감을 더한 밀린코비치-사비치 역시 빅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된 상태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가 구애의 손길을 뻗을 만큼 핫한 선수다. 임모빌레와 알베르토 그리고 밀린코비치-사비치 로 이어진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해낸 덕분에 라치오는 10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8승 1무 1패로 유벤투스에 득실차에서 밀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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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임모빌레의 첼시행 루머가 불거졌다. 지난 27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이탈리아 대표팀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콩테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 파트너 영입에 나섰고, 적임자로 임모빌레를 낙점했다고 알렸다. 더 선의 보도는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서도 인용됐고, 갑작스레 임모빌레의 첼시행이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에이전트가 확실히 선을 그었다. 최근 라치오와 임모빌레가 2022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점도 한 몫했다. 소멜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재계약을 맺은 라치오에 고맙다는 인사를 표하고 싶다. 로티토 회장과 타레 단장은 임모빌레에 대한 신뢰를 표했고, 덕분에 그는 로티토 체제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며 재계약에 대한 만족도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