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유벤투스 한광성 영입 협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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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차세대 공격수 한광성의 유벤투스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팀이 바로 유벤투스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북한 차세대 공격수 한광성의 유벤투스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이전트는 한광성에 대한 여러 클럽의 제의가 있었지만, 이 중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고 강조했다. 

한광성의 에이전트인 산드로 스템페리니는 26일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한광성을 향한 여러 클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가 지목한 한광성의 차기 행선지는 유벤투스다. 실제로 에이전트는 유벤투스가 한광성 영입을 위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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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그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유벤투스가 한광성을 토리노로 데려오기 위해서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고 운을 뗀 뒤, "칼리아리와 유벤투스는 (이적) 협상 중이다. 양 측 모두 이적을 위한 문을 열어 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이전트는 "파비오 파라티치(유벤투스 디렉터)와 이틀 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한광성에 대한 유벤투스의 관심은 지난 9월부터 이어졌다. 매주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보기 위해 페루자에 스카우트를 보냈다"며 한광성에 대한 유벤투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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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은 북한을 대표하는 기대주다. 이승우와 1998년 동년생으로 유명하며, 이승우보다 먼저 지난 시즌 세리에A의 칼리아리에 입단하며 이목을 끈 유망주다. 이번 시즌에는 세리에B의 페루자로 임대 이적했고, 시즌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중앙은 물론 측면과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한광성의 기록은 7골 3도움이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여타 아시아 선수들과 달리 북한 출신이라는 점도 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에 대해 에이전트는 "유럽과 이탈리아 내에서 빅클럽으로 꼽히는 팀들로부터 영입 제의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과의 협의는 구두 협의였다. 한광성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팀은 유벤투스뿐이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의 발언대로, 한광성의 유벤투스행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섰다. 유벤투스는 한광성뿐 아니라, 한광성 원소속팀 칼리아리 간판 미드필더인 바렐라 영입전에도 나설 예정이다. 다만, 높은 주전 경쟁을 고려하면 시즌 말까지는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혹은 올 시즌 이후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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