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2021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새로운 인물이 되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2021 발롱도르 후보 30명이 공개되었다. 발롱도르란 1956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을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영예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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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정상 개최된다. 현재까지 리오넬 메시가 6회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회로 뒤를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미셸 플라티니, 요한 크루이프, 호나우두 등 축구계에서 한 획을 그었던 전설들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수상을 앞두고 총 30명의 후보가 공개되었는데 메시, 호날두는 물론 케빈 더 브라위너, 해리 케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다수가 메시의 7회 수상을 높게 점쳤지만 에브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마존’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은 은골로 캉테나 조르지뉴가 받아야 한다. 이제 메시가 받는 것은 지겹다”라고 한 뒤 “작년에 메시가 무엇을 했나? 그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무엇을 했나?”라며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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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는 두 선수가 첼시의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였고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20 정상에 오른 조르지뉴의 커리어도 높게 평가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메시가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새로운 인물이 탄생할지 시상식이 열리는 11월 29일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