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사령탑 후보' 다이쉬 "접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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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후임 후보로 거론된 번리 사령탑 다이쉬 "잘 하고 있으면 관심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번리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사령탑 션 다이쉬 감독이 최근 제기된 에버튼 감독 부임설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에버튼과 접촉조차 한 적이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버튼은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최근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당분간 에버튼은 데이비드 언스워스 23세 이하 팀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긴 채 후임을 물색한다. 에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1억5천8백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약 2105억 원)를 투자해 질피 시구르드손, 조던 픽포드, 마이클 킨, 다비 클라센 등을 영입하고도 성적이 떨어지자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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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인물은 다이쉬 감독이다. 그는 번리가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2012년 10월 감독으로 부임해 2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한 차례 다시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해 강력한 압박 축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잔류에 성공했다. 또한, 번리는 올 시즌 한 층 더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며 개막전 첼시 원정에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고, 현재 3승 4무 2패로 프리미어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다이쉬 감독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자신의 에버튼행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감독의 현실은 잘할 때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심을 받는다는 것이다. 여러 팀이 여러 감독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얘기는 다른 감독에게 해당될 뿐 지금 나한테 적용되지는 않는다"며 에버튼이 접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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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이쉬 감독은 장기적으로 자신이 번리에 남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단기적,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축구에서 영원한 건 없다. 대부분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쉬 감독은 지난 시즌 번리를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시키며 재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기간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를 계약 기간 도중 영입하는 구단은 번리 측에 위약금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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