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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히샬리송 영입 추진..몸값 £5000만!

[골닷컴] 윤진만 기자= 왓포드 소속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21)이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에버턴의 히샬리송 영입이 임박했으며, 5000만 파운드(약 739억원) 상당의 이적료가 책정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에버턴은 3500만 파운드(약 517억원) 정도에 이적이 성사되길 희망하지만, 왓포드측에서 5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현지 팬들은 기사 댓글을 통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히샬리송에 관심을 두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거액의 이적료 때문이다. 한 팬은 리버풀에 입단한 브라질 주전 골키퍼 알리송의 이적료가 6680만 파운드(약 987억원)였단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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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1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플루미넨세에서 왓포드로 이적한 히샬리송은 초반 12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11월 이후부터 시즌이 끝났을 때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초반 반짝한 선수란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도 에버턴은 억 소리 나오는 금액을 기꺼이 지급할 용의가 있는 듯 보인다. 왜일까. 감독과 선수의 인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 지난 5월 에버턴에 부임한 마르코 실바 감독은 히샬리송이 입단할 당시 왓포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적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지난 1월 경질되면서 함께 한 시간은 5개월 남짓이지만 누구보다 성향을 잘 안다고 볼 수 있다. 잠재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실바 감독은 베테랑 웨인 루니(DC유나이티드)를 미국으로 떠나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공격진을 개편할 생각인듯 하다. 큰 키에 빠른 발을 지닌 히샬리송은 수비수와 싸워주고, 공간을 파고들 수도 있기 때문에 유용한 자원이긴 하다. 에버턴은 이미 터키 국가대표 첸크 토순을 비롯해 야닉 볼라시에, 시오 월컷, 오마르 니아세, 도미닉 칼버트-르윈, 산드로 라미레스 등 많은 수의 공격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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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리버풀을 연고지로 둔 라이벌 리버풀의 거침없는 행보도 자극이 됐을 터다. 리버풀은 앞서 언급한 알리송을 비롯해 나비 케이타, 파비뉴, 셰르단 샤키리 등을 ‘폭풍 영입’하며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에버턴 팬들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상대적으로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히샬리송의 추정 이적료는 파비뉴(3900만 파운드)보다 높고, 케이타(5275만 파운드)보단 조금 낮다. 샤키리(1300만 파운드)의 4배 수준이다.

에버턴은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2017-18시즌, 부진 끝에 리그를 8위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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