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인스타Instagram

에릭센, SNS 통해 근황 공개 “추가 검사 남았지만 나는 괜찮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근황을 공개했다. 아직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세계에서 날아온 놀라운 안부 인사와 메시지에 감사하다. 이것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면서 “나는 괜찮다. 아직 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기분은 괜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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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릭센은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로 2020 B조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에릭센은 전반 42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덴마크 팀닥터에 따르면 처음에는 에릭센의 맥박이 뛰고 있었지만 이내 사라졌고, 긴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10분 넘게 이어졌다. 치열한 사투 끝에 에릭센은 의식을 차리는데 성공했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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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 덴마크와 핀란드는 양 팀 동의하에 경기를 속개했다. 경기는 핀란드의 1-0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UEFA는 이날 경기의 MOM으로 에릭센을 선정하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에릭센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전하며 전세계 축구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이제 다음 경기를 치를 덴마크 동료들을 응원하겠다. 덴마크를 위해 뛰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덴마크는 오는 18일 새벽, 벨기에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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