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지난 한 주 부상으로 토트넘홋스퍼 경기에 결장한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이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게 하레이데 덴마크 감독이 8일 덴마크 'Canal 9'와 인터뷰를 통해 덴마크 에이스인 에릭센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한 부상은 만성적일 수 있다”며 “토트넘 구단이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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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부상자 소식을 전하는 ‘피지오룸’은 ‘에릭센이 복부 근육에 염증이 생긴 상태’라고 밝혔다. 예상 복귀일은 ‘미정’으로 표시했다.
복귀 시점을 묻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확히는 모른다. 주치의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하레이데 감독의 우려대로 에릭센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토트넘으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2013년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토트넘 감독 부임 이후 대체불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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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에 힘쓰면서도 시즌 14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초반 7경기에 출전한 그는 그러나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바르셀로나~카디프시티 2연전에 불참했다.
토트넘은 10월 A매치 직후인 20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런던더비를 치르고, 25일에는 PSV에인트호번 원정을 떠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패 중인 팀은 에인트호번에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