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벤 스프래트 기자 / 번역 : 이준영 기자 = 에덴 아자르는 팀을 이탈한 디에고 코스타가 스탬퍼드 브리지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첼시와 함께 리그 우승컵을 든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는 현재 팀을 이탈해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이른바 ‘문자 해고통보’에 실망한 코스타는 첼시를 떠날 마음을 굳혔다.
이적시장의 문은 닫혔지만 코스타는 새로운 팀을 찾는 데에 실패했다. 하지만 코스타는 여전히 첼시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은 채 개인 훈련 중이다.
반면, 첼시의 선수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25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명단에는 디에고 코스타의 이름이 등록되어 있다. 코스타가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일말의 여지가 남아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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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팀 동료 에덴 아자르는 자신이 콘테와 코스타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켜줄 순 없겠지만, 그가 팀에 복귀한다면 진심으로 환영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한 스포츠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코스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자르는 “나는 그와 3년간 함께 뛰면서 수많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함께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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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코스타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물론 나에겐 아무런 힘이 없다. 그러나 코스타는 최고의 동료이자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말하며 코스타의 첼시 복귀를 희망했다.
콘테 감독과의 갈등도 일단은 팀에 돌아와서 해결하길 바랐다. 그는 “나는 머지않은 미래에 코스타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해결책을 찾았으면 한다. 조만간 운동장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