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Hazard ChelseaGetty Images

아자르 "첼시에 몇 년 더 남겠다" 일단 잔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2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왕좌에 오른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26)가 당분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면서도 먼 미래의 이적 가능성까지 부인하지는 않았다.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올 시즌 아자르의 개인 기록은 17골 7도움(컵대회 포함)이다. 다만 그는 첼시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면서도 올 시즌 내내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만약 아자르가 첼시를 떠난다면 그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 실제로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또한 예전부터 아자르의 기량을 극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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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자르는 올여름 당장 첼시를 떠날 계획은 없다는 생각이다. 그와 첼시의 계약은 오는 2020년에 종료된다. 이에 아자르는 '당분간'은 첼시에 남고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자르는 싱가포르 영어 신문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를 통해 "지금은 첼시에서 모든 게 좋다. 첼시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내 생각에 나는 이곳에 앞으로 몇 년 더 남을 것 같다. 여기서 행복하기 때문(I’m at one of the best clubs in the world and I think I’m going to stay for a couple of years. I’m very happy)"이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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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자르는 "다음 시즌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고 첼시에 남아야 할 명분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지난 2012년 이적료 약 3천5백만 유로(이적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당시 환율로 한화 약 500억 원)에 릴에서 활약 중이던 아자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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