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울버햄튼과의 승부차기 승부에 대해 "미래를 위해 좋은 배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카라바오컵 4라운드 16강 경기에서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1등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주말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세르히오 아게로와 베르나르도 실바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야야 투레, 일카이 귄도간, 엘리아큄 망갈라 등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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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시종일관 울버햄튼을 압도하며 25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을 성공하는데는 실패하며 승부차기까지 갔고, 승부차기 끝에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다음날인 25일 야야 투레는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울버햄튼과의 힘든 승부에 대해 언급했다.
야야 투레는 “내 생각에 우리는 상대를 충분히 존중하지 않았다”라며 상대에 대한 긴장감이 적었다고 말한 뒤 “우리는 많은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이러한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 항상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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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울버햄튼은 운이 없었다. 그렇지만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슈팅 장면에서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경기는 미래를 위한 큰 배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매 경기 배우고 있다. 울버햄튼은 11명이 모두 수비에 임했고, 공격수가 내 위치에 있었다. 상대 공격수는 계속 나를 마크했고, 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우리는 역습을 두려워 했다. 미래를 위해 좋은 배움이었다. 우리는 앞으로 최고의 팀이 되어야 한다. 더 훈련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승부차기 끝에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무승부(승부차기 승리= 공식기록 무승부)로 연승행진을 11경기(프리미어리그 7승, 챔피언스리그 3승, 카라바오컵1승)에서 멈췄지만, 무패 행진은 13경기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