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출산 앞둔 마샬, 맨유 프리시즌 제외

댓글()
Getty
올여름 거취 불투명한 마샬, 맨유 프리시즌 캠프 떠났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앤토니 마샬(22)이 출산을 앞둔 애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소속팀 프리시즌 캠프에서 이탈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유가 마샬의 출산 휴가 요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마샬은 맨유가 프리시즌 캠프를 차린 미국 LA를 떠나 유럽으로 돌아갔다. 현재 임신 중인 마샬의 애인 멜라니 데 라 크루스(25)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게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차별 못 참아'... 외질, 독일 대표팀 돌연 은퇴"

마샬이 구단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허락을 받고 프리시즌 일정에서 제외된 만큼 그의 출산 휴가가 문제가 될 여지는 없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올여름 거취가 불확실한 마샬이 프리시즌조차 소화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 내 입지가 더 모호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 등 월드컵에 출전한 공격 자원 대다수가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다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마샬은 2015-16 시즌을 앞두고 루이 판 할 감독 체제의 맨유로 이적했다. 첫 시즌 컵대회를 포함한 그의 성적은 17골 8도움. 그러나 마샬은 판 할 감독이 경질되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지난 두 시즌간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심지어 그는 지난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38경기 중 단 18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게다가 마샬의 팀 내 입지는 맨유가 지난 시즌 도중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며 더 좁아졌다. 현지 언론은 마샬이 맨유에서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풀리시치 맹활약' 도르트문트, ICC에서 리버풀 3-1 격파"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최근 마샬의 이적 의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살면서 모든 걸 원하는대로 할 수는 없다"며 무조건 선수의 의사를 들어줄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맨유는 지난 2015년 AS모나코에서 활약한 유망주 마샬을 기본 이적료 약 5400만 파운드(한화 약 800억 원)에 영입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