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감독 데뷔를 원하는 티에리 앙리(41) 벨기에 대표팀 코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애스턴 빌라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현지시각)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최근 경질한 애스턴 빌라가 새 사령탑 최종 후보로 앙리를 낙점하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애스턴 빌라 대표이사가 직접 앙리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양 측이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눴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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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일리 메일'은 "앙리도 애스턴 빌라 측에 감독직 부임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제 양측은 연봉 협상과 계약 기간 등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애스턴 빌라는 앙리와 협상에 돌입하기 전 슬라벤 빌리치 감독, 파울로 폰세카 감독, 파올로 소사 감독 등을 후보로 고려했다. 그러나 빌리치 감독은 알 이티하드, 소사 감독은 톈진 콴잔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이끌고 있는 폰세카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한 팀을 시즌 도중에 떠나는 데 거부감을 나타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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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스턴 빌라는 총 24팀으로 구성된 챔피언십에서 3승 6무 2패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야닉 볼라시에, 잭 그릴리쉬, 마일 예디낙 등이 있다.
앙리는 올여름 감독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스카이 스포츠' 패널리스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 리그1 명문 지롱댕 보르도 감독 부임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당시 보르도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앙리는 최종 협상 과정에서 연봉, 선수 영입 조건 등을 조율하는 데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감독으로 부임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