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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베르캄프-비에이라, 스포티파이와 함께 아스널 인수에 '동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아스널 인수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과거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구단을 인수하는 데 함께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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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스웨덴의 억만장자로 알려진 다니엘 에크가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패트릭 비에이라와 함께 아스널 인수 작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최고 경영자인 에크는 아스널의 구단주 스탄 크뢴케로부터 구단을 인수하고자 아스널의 레전드 3명과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경영진은 오랜 시간 팬들한테 비판을 받아 왔다. 팬들은 구단주가 이적 시장 때마다 큰 지원을 하지 않았고, 스타플레이어를 데려오지 못하는 데에 있어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투자가 없다 보니 성적이 추락하는 원인을 경영진에게 돌릴 정도였다.

이미 돌아설 대로 돌아선 팬들의 마음은 최근 유럽 슈퍼리그에 참가한다는 결정이 정점을 찍었다. 아스널 팬들은 유럽 슈퍼리그 가입 소식을 듣자마자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앞에 모여 단체 시위를 벌였고, 구단주 퇴출 요구를 함께 주장했다. 구단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팬들의 민심을 달래보려고 하고 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스포티파이'의 최고 경영자인 에크가 구단 인수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24일 개인 SNS를 통해 "어릴 적부터 난 아스널의 팬이었고, 응원해왔다. 크뢴케 구단주가 아스널을 팔 의향이 있다면 난 기꺼이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에크의 인수 의사가 전해지자 아스널 팬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더욱이나 에크가 아스널의 레전드인 앙리, 베르캄프, 비에이라와 손을 잡아 직접 발 벗고 나서면서 인수를 계획 중인 만큼 팬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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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크는 추정 재산만 무려 33억 8천만 파운드(약 5조 2241억 원)로 알려졌다. 충분히 구단을 인수할 수 있는 금액이며, 인수 후에 거액의 금액을 투자할 것으로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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