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sson Becker Liverpool 2018-19Getty Images

알리송 "리버풀행? 야망을 채우기 위한 결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라질 대표팀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배경으로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알리송은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을 통해 리버풀로의 이적 그리고 리버풀에서의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인터뷰에서 알리송은 "로마를 떠나기란 힘들었으며, 아내와 나 역시 많이 울었다"라고 말한 뒤, "솔직해지고 싶다. 내 커리어를 선택했다. (리버풀 이적으로) 내 커리어는 한 발 나아갔고, 로마의 경우 많은 돈을 벌었다. 내 머리는 리버풀로 가기로 했지만, 내 마음은 눈물로 가득 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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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로마에서 2년이라는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밤이 되면 도시 주변을 걸어 다니곤 했고, 로마라는 도시의 아름다움은 숨이 멎을 정도였다. 종종 로마에서 내 커리어 모두를 보냈으면 어땠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러나 클럽을 선택할 때면 더 큰 그림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야망이 있으며, 리버풀 또한 그러하다. 이제 (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그에서 뛰고 있다. (다만)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 사이에서 큰 격차는 없는 것 같다. 두 리그는 다른 리그일 뿐이다"라며 자신과 리버풀의 야망이 로마를 떠난 주요 배경이라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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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넘버원 알리송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알리송은 자신과 구단의 야망을 위해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롭 감독 부임 후 안정기에 접어든 리버풀은 올 시즌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쿠티뉴의 이탈은 아쉽지만, 판 다이크의 영입으로 후방이 단단해졌고 마네와 피르미누 그리고 살라로 이어지는 일명 '마누라' 트리오 역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골칫거리였던 수문장 문제는 알리송 영입으로 어느 정도 해결을 봤다. 높은 선방률은 물론이고, 발재간도 좋은 알리송은 리버풀 최후방을 책임지며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정상급 골키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덕분에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올 시즌에는 거함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리고 리버풀은 나폴리를 상대로 예선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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