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브라질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네이마르, 알리송 등이 와일드카드 후보로 선택됐지만 이들이 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브라질 ‘ESPN’이 16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에 출전할 브라질의 50인 에비 엔트리를 입수해 공개했다. 브라질은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D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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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안방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50인 예비 엔트리 중에서 18명은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10명의 선수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인 A대표팀에 속해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네이마르이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이 올림픽 차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려둔 상황이다. 네이마르와 함께 PSG 팀 동료 마르퀴뇨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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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 맨체스터 시티의 페르난지뉴가 눈에 띄는 와일드카드 후보이다. 또한 23세 이하 선수들도 쟁쟁한 이름으로 가득 채워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를 비롯해 아스널의 마르티넬리, 마갈량이스 등이 예비 엔트리에 소집됐다.
‘골닷컴 브라질’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게 될 것이다. 선수단 예방 접종을 위해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에 예비 엔트리가 제출된 상태”라며 “18인 최종 명단은 17일에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