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꽉 막힌 득점 루트 뚫는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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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득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 한 명을 꼽으라면 마르코스 알론소다. 8골 중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현시점 첼시에서 득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 한 명을 꼽으라면 마르코스 알론소가 아닐까 한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이 3라운드까지 기록한 8골 중 5골에 관여했다. 주포지션이 레프트백이고, 스리백 전술에서 레프트 윙백으로 출전하는 ‘수비수’지만, 상대 진영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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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캐슬유나이티드전은 알론소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경기다. 

첼시는 18.91%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대놓고 수비 전술을 펼친 뉴캐슬을 상대로 고전했다. 꽉 막힌 공격 루트를 뚫은 게 바로 알론소였다. 후반 31분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해 뉴캐슬 수비수 파비안 셰어로부터 반칙을 끌어냈다. 페널티 선언. 에당 아자르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호셀루의 동점골로 1-1 팽팽하던 후반 43분께 알론소의 발끝에서 또 골이 만들어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헤더 백패스 한 공을 박스 안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앞에 서있던 상대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슈팅 시도가 있었기에 자책골 행운도 따랐다. 이 골을 지킨 첼시가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알론소의 활약은 허더즈필드와의 개막전부터 시작됐다. 3-0 대승한 이날도 페널티 획득으로 두 번째 골을 이끌었다. 2라운드 아스널전에선 페드로의 선제골을 간결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하더니 후반 36분 3-2를 만드는 결승골을 직접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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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는 3경기에서 ‘1골, 1도움, 2페널티획득, 1자책골 유도’를 기록했다. 기록지에는 2개의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만이 남았지만, 실제로 그는 팀의 8골 중 5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그리고 알론소의 활약 속에 첼시는 3전 전승을 내달리는 중이다.

알론소는 스리백의 윙백에 최적화된 유형이란 평가를 받는다. 포백 전술에선 종종 수비 가담, 수비 포지셔닝 문제를 드러낸다. 그럼에도 벤치로 내리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현재 첼시 스쿼드에서 알론소의 자리를 대신할 전문 왼쪽 수비수는 지난 1월 AS로마에서 영입한 에메르송뿐. 헌데 에메르송은 리그 3경기 연속 18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첼시가 이번여름,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론소를 혹여나 잃는다면,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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