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최고의 수문장 부폰과 함께한 것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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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이 최근 소속팀과의 결별을 선언한 부폰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최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팀과의 결별을 선언한 잔루이지 부폰에 대해 역사적인 골키퍼였다며 부폰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18일(현지시각) 엘라스 베로나전을 앞두고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부폰과 소속팀의 결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디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베로나전은 부폰에게는 역사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고 운을 뗀 뒤, "그는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유벤투스에서 함께 했고, 이제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베로나전 이후 부폰을 기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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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부폰은 우리 선수들의 라커룸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 이러한 부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행운이라는 느낌을 만들어줬다. 부폰은 역대 최고의 골키퍼다"며 남다른 기량 그리고 라커룸의 리더로서의 부폰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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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부폰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레전드에 앞서 유벤투스를 빛낸 수문장이다. 기록이 말해준다. 2001년 유벤투스 입단 이후 총 9차례에 걸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부폰의 리그 우승 기록은 세리에A 선수별 역대 우승 횟수에서도 가장 높은 횟수다. 또한 올 시즌 유벤투스가 리그 7연패를 달성하는 도중에도 다른 모든 선수보다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유벤투스 제2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통산 출전 횟수는 말디니에 이어 638경기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부상만 없었다면 역대 최다 출전 횟수 경신도 가능했지만, 부폰의 선택은 유벤투스와의 결별이었다. 2015-2016시즌에는 974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리그 무실점 최장 시간 기록을 보유 중이다. 게다가 그는 이탈리아 리그 역대 골키퍼 무실점 최장 시간 탑10에서도 3차례에 걸쳐 이름을 올렸다. 292번의 클린시트 그리고 10차례 연속 골키퍼 무실점 기록 역시 부폰만이 보유하고 있다. 총 38라운드 중 2011/2012시즌과 2015/2016시즌에는 21차례에 걸쳐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제는 작별의 시간이다. 애초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부폰의 은퇴가 유력하다고 보도했지만, 현재 부폰은 은퇴보다는 유벤투스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행선지로는 파리 생제르맹이 거론되고 있으며, 나이와 반대로 기량은 여전한 만큼 부폰의 프랑스 리그1 입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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