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bala Juventus UdineseGetty Images

알레그리, "디발라 ATM행? 시메오네가 밥값은 내줬길 바란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최근 불거진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30일(한국시각) 밀란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디발라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의 '아스'에 따르면, "디발라의 아틀레티코행? 시메오네가 최소한 디발라의 점심 값만은 내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치 있는 답변이었다. 직접적인 부정보다는 오히려 시메오네가 디발라에게 밥을 사줬길 바란다고 대응했다.

이어서 그는 "이적설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을 좋게 마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벤투스는 물론 그에게도 이는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디발라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결국 그는 월드컵에 나서게 될 것이다"라며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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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다시금 못을 박았다. 알레그리는 "2020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곳에서 행복하며, 이 곳에 남고 싶다"며 최근 불거진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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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발라는 A매치 기간 시메오네 감독과 만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디발라의 아틀레티코행 개인 합의설이 제기됐다.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설 그리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샬의 유벤투스 이적설에 따른 연쇄 이적설이었다.

이에 대해 알레그리 감독이 곧장 대응에 나섰다. 밀란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디발라의 잔류를 밝혔고, 그저 소문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시메오네와 디발라가 식사한 것은 맞지만, 이러한 사실 하나만으로는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셈이다.

유벤투스가 내줄 가능성 또한 희박하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아이콘이다. 넥스트 델 피에로로 불렸고, 구단 역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배정하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고 있다. 디발라 또한 전반기 중반부터 이어진 부진의 사슬을 끊었고, 부상 회복 후 다시금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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