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 추억 공유한 메시-쿠르투아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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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행을 확정한 뒤로 SNS상에선 많은 팬들이 쿠르투아의 ‘그 장면’을 끄집어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첼시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혹시 지난 3월15일 캄누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떠올리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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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3분과 후반 18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첼시전 3-0 승리를 이끌었다.(두 번째 골은 오스만 뎀벨레가 넣었다) 

공교롭게 두 골 모두 ‘넛멕’으로 넣었다. 알까기를 당한 골키퍼가 첼시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였다. 골 에어리어 우측에서 오른발로 넣은 슈팅과 반대 지점에서 반대 발로 찬 슈팅 모두 쿠르투아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했다. 

두 차례 넛멕이 결국 16강 탈락의 결과로 이어졌으니 쿠르투아는 그날을 아마도 경력 최악의 경기로 기억할 것 같다. 다음 날 한 신문의 헤드라인은 ‘쿠르투아웃’이었다.

쿠르투아가 팀 훈련 무단 불참까지 불사하며 레알행을 확정한 뒤로 SNS상에선 많은 팬들이 쿠르투아의 ‘그 장면’을 끄집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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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쿠르투아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임대 시절 메시에게 골을 허용한 장면을 캡처해서 올리는 열의를 보였다. 메시가 쿠르투아를 반갑게 맞아줄 것이라고 전망하는 트위터리안도 있었다.

둘은 부상과 같은 변수가 없는 한 10월29일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장소는 쿠르투아가 굴욕을 당했던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누다.

사진=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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