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가스한국프로축구연맹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서울 이랜드, 결정력 부재 속 4경기째 무득점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답답한 흐름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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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12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는 8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3-5-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레안드로, 베네가스가 포진했고,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한의권, 고재현이 중원을 꾸렸다. 김민규, 김현훈, 김진환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정정용 감독은 득점력 부재를 해결하고,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소 공격적인 라인업을 꺼냈다. 레안드로와 베네가스로 구성된 투톱에다가 한의권과 장윤호를 2선에 배치했다. 초반부터 승부를 보면서 득점을 뽑아내겠다는 포석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정정용 감독이 던진 승부수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레안드로와 베네가스는 안양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가져가지 못했고, 오랜만에 복귀한 장윤호는 잦은 실수를 범하면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의권이 팀에서 유일하게 유효슈팅 2차례를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뒤집고자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의권을 제외한 세 선수는 후반전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서울 이랜드는 남은 시간 총력을 다했으나 골을 만들지 못하며 무득점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무실점에 만족하면서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그쳐야 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달 안산 그리너스전 이후로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FA컵 포함 4경기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 라인업과 전술에 변화를 가져가면서 갖은 방법을 총동원했으나 결과는 실패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계속 기대를 걸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베네가스, 레안드로, 바비오 모두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베네가스는 2라운드 김천상무전 이후로 득점 소식이 없고, 레안드로와 바비오는 4월에 열렸던 부천전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팀이 위기에 놓였을 때 해결사로 나서줘야 하는 이들이 침묵하자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이기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부분은 해결이 참 어렵다. 골대 앞에서 결정력을 높이는 훈련을 통해 극복해내겠다"면서 "레안드로는 늘 활발하고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잘 안 풀리다 보니 스스로 답답해하는 것 같다. 베네가스 역시 마찬가지다. 단점을 보완시키고, 더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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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다음 라운드 충남아산 원정을 떠난다. 3일 뒤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더욱이나 아산은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격파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서울 이랜드는 최전방에서 결정력을 끌어올려야지만 아산의 분위기에 넘어가지 않고, 무승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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