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정리를 준비하는 가운데 가레스 베일, 이스코, 마르셀루를 방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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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정리를 준비 중이다. 리빌딩을 위해 고액 주급자를 비롯하여 팀에서 입지를 잃은 선수들을 방출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마련해야 하는 만큼 수많은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선수로 거론되는 건 베일, 이스코, 마르셀루다. 세 선수는 그동안 레알을 위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헌신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팀에서 입지를 잃었거나 30대 중반을 바라보면서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레알은 매각 혹은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잔류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지 다수 매체는 새 시즌을 앞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6년 만에 다시 복귀하면서 과거 함께 했던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나는 베일, 이스코, 마르셀루 등에 대해서 여전히 큰 애정을 갖고 있다. 그들도 팀을 위해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은 안첼로티 감독 시절 2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다. 베일은 92경기 39골 31골을 넣었고, 이스코는 106경기 17골 22도움을 올렸다. 마르셀루는 92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이들의 활약 속에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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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치면서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레알은 냉정하게 칼을 빼 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베일, 이스코, 마르셀로는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새 시즌 계획에 들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여전히 레알은 방출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