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경질' 뮌헨, 일단 사뇰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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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 전 수석코치로 부임한 사뇰, 바이에른 뮌헨 감독대행으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전격 경질한 바이에른 뮌헨이 새 사령탑을 선임할 때까지 윌리 사뇰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바이에른은 28일 밤(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 경질은 바이에른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0-3 대패를 당한 후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결정됐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사장은 경기가 끝난 후 "우리가 본 건 바이에른이 아니었다. 대가가 있을 것"이라며 일찌감치 사령탑 교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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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마스 투헬 前 도르트문트 감독이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정식 사령탑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사뇰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 계획이다.

사뇰은 지난 2009년 바이에른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8년이 지난 올해 7월 안첼로티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친정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자신이 대체할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선임한 코치이기도 하다. 사뇰은 2014년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 리그1 명문 보르도의 감독직 제안을 받고 2년 계약을 맺었다.

보르도는 사뇰 감독 체제로 맞은 2014-15 시즌 리그1에서 6위에 오르며 UEFA 유로파 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보르도는 리그1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AS모나코에 4-1로 승리했으며 파리 생제르맹도 3-2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사뇰 감독의 보르도는 같은 시즌 올림피크 리옹에는 0-5 참패를 당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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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뇰은 2016년 3월 지역 라이벌 툴루즈에 0-4로 대패한 후 보르도에서 경질됐다. 지난여름 바이에른 수석코치로 부임한 그는 약 1년 4개월 만에 현장 지도자로 돌아온 셈이다.

'감독대행' 사뇰은 내달 2일 밤 10시 30분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 1패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펜하임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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