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Champions League final 2020-21Getty Images

'악몽이 다시 떠올랐겠네' 과르디올라, 첼시전 실점 장면 다시보니...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실점 장면을 두고 과거 악몽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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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고대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년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첫 빅이어를 안겨줄 수 있는 찬스이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전술을 들고나오면서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을 펼치지 못했고, 선제 실점한 가운데 추격에 실패하면서 0-1로 패했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의 통산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좌절됐다.

우승이 좌절되면서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더 악몽으로 몰아넣은 건 바로 실점 장면이었다. 이날 실점 장면은 과거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을 때 첼시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경기에서 나온 실점 장면과 유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12시즌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어가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4강 2차전에서 첼시에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게 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가 걷어낸 공을 페르난도 토레스가 잡아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를 침착하게 제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팬들 사이에선 일명 '일시불 골'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번에도 당시 실점 장면과 흡사했다. 전반 43분, 메이슨 마운트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카이 하베르츠에게 연결됐다. 하베르츠는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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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실점 장면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겐 악몽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좌절시킨 결승골, 그것도 첼시를 만나 두 번이나 당했다는 점에서 치욕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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