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세비야 호세 카스트로 회장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직접 전화를 걸어 말했다.
‘우리 의료진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세비야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이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뤄진 통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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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회장은 “스페인 모든 클럽이 보낸 위로에 감사드린다. 특히 불운한 경험을 지닌 바르사는 의료진을 보내줄 수 있다고도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바르사는 과거 수비수 에릭 아비달(현 앰배서더)과 故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이 계약기간 중 암 투병했었다.
당시 노하우를 토대로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질적으로 베리조 감독의 암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헤르쿨레스에서 활약 중인 故 빌라노바 감독의 아들 아드리아는 “뉴스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베리조 감독, 그의 가족, 세비야 식구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바르사의 의료진 지원 제안에 대해 “매우 훌륭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카스트로 회장은 “베리조 감독은 강직한 사람이다.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단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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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비달은 2011년 간 종양 진단을 받은 뒤 병마와의 기나긴 싸움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6월부터 바르사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빌라노바 감독은 바르사 재직 시절인 2014년 4월 귀밑샘 종양 투병 끝에 사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