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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첼시전에 목맬 이유...'잘못하면 또 놓쳐'

[골닷컴] 홍의택 기자 = 분위기가 좋은 건 맞지만 확정된 건 하나도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더 집중할 시기다.

아틀레티코가 별들의 전쟁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24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전.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안방 마드리드가 아닌 루마니아로 장소를 옮겼다.

아틀레티코는 7년 만에 스페인 정상 재탈환 중이다. 한때 2위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10점이나 앞섰다. 오랜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새로운 우승팀을 목격할 시즌이 오는 듯했다. 

다만 최근 행보가 그리 좋지 못하다. 정규리그 4경기 전적이 1승 2무 1패. 특히 최근 레반테전에서는 상대보다 슈팅을 22개나 더 기록하고도 0-2로 패했다. 그러면서 한 경기 더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도 승점 3점으로 좁혀졌다. 아직 마드리드 더비가 남았음을 떠올리면 뒤집힐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던 중 첼시를 만났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결별한 이들은 투마스 투헬 체제로 개편해 완전한 페이스를 찾았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5연승 포함 8경기 무패다. 제3 지대에서 만나는 만큼 첼시로서도 충분히 해볼 만한 흐름이다.

아틀레티코로선 이번 첼시전이 남은 정규리그 우승 구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첼시전 이후 만나야 할 상대들이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 등. 첼시전에서 최소한의 분위기는 조성해놔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년 만의 재탈환도 용이해질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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