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UEFA 챔피언스리그 강자로 꼽혔던 AC 밀란. 올 시즌 오랜만에 별들의 전쟁에 합류했지만, 초반 성적은 썩 좋지 않다. 3전 전패다.
밀란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3차전' 포르투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밀란은 B조 예선 초반 3연전에서 모두 패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3경기 연속 패배는 창단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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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에서는 역전에 성공했다. 내용에서는 리버풀이 앞섰지만, 어쩌면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잡을 수도 있었던 밀란이다. 당시만 해도 밀란에 대한 평가는 '졌잘싸'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조금 억울했다(?). 하파엘 레앙의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판정 운이 따르지도 않았다. 전반 30분 만에 케시에가 퇴장을 당했다. 경고 누적이었지만, 케시에에 대한 판정이 과했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설상가상 경기 막판에는 오심으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공격수 르마가 손으로 수비수 칼룰루에게 공을 줬지만, 공격수 파울에도 VAR 판독 끝에 주심은 아틀레티코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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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은 조금 달랐다. 수문장 메냥이 부상으로 아웃됐고, 주전급 선수인 테오 에르난데스와 브라힘 디아스가 코로나 양성으로 빠졌다. 케시에 또한 아틀레티코전 퇴장으로 불참했다. 100% 전력으로 나서도 이기기 어려운 포르투 원정이었지만, 팀의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에 구멍이 생겼고 결과는 0-1 패배였다.
3전 전패를 기록한 밀란의 대회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나마 포르투를 잡았다면 조금이나마 불씨를 살릴 수 있었지만, 3번의 패배를 안긴 팀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한 때 유럽을 호령했던 밀란이지만, 이는 과거형이다. 지금의 밀란은 최대한 내실을 다지면서 자주 UEFA 챔피언스리그에 얼굴을 비추는 게 중요하다. 오랜만에 복귀했지만, 조금은 낯설다. 탈락 위기에 놓인 밀란이 남은 3경기에서 기사회생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