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이적 중 하나로 꼽히는 에당 아자르
▲ 첼시 시절 네이마르와 함께 인간계 최고 윙어로 꼽혔지만, 레알 이적 후 급격한 부진
▲ 부상과 컨디션 난조 그리고 경기력 저하 등 힘든 시기 보낸 아자르
▲ 이대로 레알을 떠날 수 없다며, 재기 의지 드러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계륵 에당 아자르가 실패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의아하다. 분명 같은 선수다. 첼시 시절 아자르는 월드 클래스 윙어였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에는 월드 클래스가 아닌 월드 글래스로 전락했다. 잦은 부상은 물론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 등, 악재가 뒤따랐다. 3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의 대회 3위를 이끌었던 아자르는 온데간데없었다. 늘어난 건 뱃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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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에 대한 평가도 180도 뒤집혔다. 에이스에서 이제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혹자는 먹튀라고 하지만, 아직 튀진 않았으니(?) 패스.
연이은 부진에 아자르도 고충을 토로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13일 자 보도에서 아자르는 레알에서 재기하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벨기에 신문 '헷 뉴스블라드'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아자르는 "피치에서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서 나 자신인 것 같다. 지난 2년이란 시간, 마드리드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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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만일 1-2번 정도 부상을 당했다면, 분위기를 전환해,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게 5번, 6번, 7번 정도 되면 심리적으로 훨씬 더 힘에 부친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단 한 순간도 떠나는 게 더 나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 "실패라는 낙인과 함께 구단을 떠나고 싶지 않다. 그저 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2년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마드리드에 있지도 않는데, 마드리드에 있었다. 우리는 팬들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나는) 베르나베우를 꽉 메운 팬들 앞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아자르 말대로 뭘 보여줘야 한다. 들어간 돈도 컸다. 기대감도 상당했다. 에이스 상징인 등번호 7번까지 줬지만 다른 의미로 레알의 레전드가 됐다. 반전 기회는 있다. 일단 2021/2022시즌부터 뭘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팀으로 떠난다면 레알 역대 최고 먹튀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