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아스톤 빌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미들스브로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스톤 빌라는 12일(현지시간) 미들스브로의 홈 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15분 마일 예디낙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미들스브로는 상대적으로 우세한 볼 점유율과 16개의 슈팅 수를 기록했지만 유효 슛은 단 2개에 그치며 골 결정력에서 한계를 보이며 1차전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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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둔 아스톤 빌라는 후에 열릴 2차전을 홈에서 경기를 하기에 유리한 조건에서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줄곧 프리미어리그에 위치해 있던 아스톤 빌라는 2015/16 시즌에 주장이었던 론 블라르와 파비안 델프, 크리스티안 벤테케 등의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챔피언쉽으로 강등됐다.
이후 2016/17 시즌에 승격을 노렸지만 13위에 머물며 승격에 실패했고 2017/18 시즌에 존 테리, 크리스토퍼 삼바, 아마드 엘 모하마디 등의 베테랑 자원들을 팀에 데려오면서 승격을 노렸고 결국 리그를 4위로 마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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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스톤빌라가 미들스브로를 꺾는다면 다른 준결승 매치업인 더비 카운티 대 풀럼 경기의 승자와 이 달 26일(현지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놓고 다툰다.
11일(현지시간)에 열렸던 더비 카운티와 풀럼의 경기에서는 더비 카운티가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아스톤 빌라와 미들스브로의 챔피언십 승강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은 1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인 빌라 파크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