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지루의 첼시행, ‘회전목마’ 멈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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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킨 공격수 연쇄 이동을 해결할 열쇠는 아스널이 쥐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얽히고설킨 공격수 연쇄 이동을 해결할 열쇠는 아스널이 쥐었다. 정확히는 올리비에 지루(31, 아스널)를 첼시로 이적시키느냐, 마느냐에 따라 피에르 오바메양(29, 도르트문트) 미키 비추아이(24, 첼시) 페르난도 요렌테(32, 토트넘) 등의 행선지도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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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의 시나리오

아스널이 지루를 런던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경우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31일 “지루가 첼시로 이적해야 모든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아스널은 예정대로 도르트문트 공격수 오바메양을 영입한다. 맨유로 떠난 알렉시스 산체스(29)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장신 공격수’만 바라온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년째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를 얻는다. (단, 아스널이 이적료를 낮춰야 한다. 아스널은 3천만 파운드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첼시는 31세 선수에게 그 정도의 금액을 지급할 생각이 없다)
- 도르트문트는, 지루의 영입으로 제3옵션으로 밀린 첼시의 바추아이를 데려온다. 
- 알바로 모라타(25)에게 가려졌던 바추아이는 기꺼운 마음으로 도르트문트로 향한다.
- 요렌테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토트넘에 남는다.

* 오바메양->아스널, 지루->첼시, 바추아이->도르트문트, 요렌테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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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시나리오

아스널이 지루의 첼시 이적을 반대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누구도 ‘회전목마’에서 내리지 못할 수도 있다.

- 첼시는 부랴부랴 지난여름 영입을 추진한 요렌테에 다시 손을 뻗는다. 바추아이와의 임대 스왑딜을 제안할 것이 유력하다. 
- 하지만 토트넘은 완전이적이 아닐 경우 협상에 임할 생각이 없다. 익숙한 요렌테에게 해리 케인 백업 역할을 맡기는 편이 낫다고 판단할 법하다. 
- 바추아이는 토트넘행을 바라지 않는다. 토트넘에서도 제2 옵션이 될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
- 다시 첼시. 앤디 캐롤(28, 웨스트햄)이 부상당한 상황에서 짧은 시간 안에 지루, 요렌테급의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모라타-바추아이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원하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 아스널은 충격적으로 오바메양을 영입에 실패할 수 있다. 아스널은 도르트문트 구단 및 선수 측과 이적에 관해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오바메양의 대체자를 구하기 전에는 최종 사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도르트문트가 끝내 대체자를 찾지 못하면? 오바메양과 협상이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다.

* 오바메양 잔류, 지루 잔류, 바추아이 잔류, 요렌테 잔류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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