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새로 영입된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의 강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아스널은 '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360만 파운드(한화 약 784억원)에 영입했고, 2022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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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라카제트는 이번 여름 아스널 프리시즌 경기 6경기(시드니FC, 웨스턴시드니, 바이에른 뮌헨, 첼시, 벤피카, 세비야)에 모두 출전해 2골(시드니FC전 1골, 세비야전 1골)만을 기록하고 있고, 많은 아스널 팬들의 기대와 걱정을 한몸에 받고있다.
3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에미레이츠컵 경기에서 6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 아스널은 후반전 2골을 허용하며 1-2로 경기에 졌지만, 라카제트가 5경기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았다.
경기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벵거 감독이 라카제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벵거 감독은 "공격수에게 득점 능력은 가장 중요하다. 내 생각에 라카제트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공을 많이 소유하지 못해서 그가 많은 볼터치를 가지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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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것이 그의 강점이다. 그는 엄청난 득점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항상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위치에 있고, 공이 올 위치를 잘 예상한다. 이러한 것이 이번 시즌 우리에게 필요로 되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모든 대회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시즌 연속 20골(모든 대회 통틀어 22골-31골-23골-37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