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수문장 자리 뺏기자 한순간에 매각대상 신세…인테르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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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인터밀란이 최근 아스널에서 주전 수문장 자리를 뺏긴 베른트 레노(29)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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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는 지난 2018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통산 121경기를 뛰어왔다. 이 기간에 143실점을 기록했으며, 클린시트는 35경기를 달성했다.

우나이 에메리(49·스페인) 감독이 경질되고 미켈 아르테타(39·스페인)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어도 레노의 입지는 탄탄했다. 특히 백업 골키퍼였지만 뛰어난 재능을 보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9)와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레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지난해 아스널을 떠나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도 레노는 개막 3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아스널의 골문을 지켰다. 다만 활약은 저조했다. 3경기 동안 무려 9골을 실점했다. 물론 아스널이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면서 고전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분명 수문장으로서 부진한 건 사실이었다.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골키퍼 포지션도 경쟁 체제를 선언했고, 4라운드부터는 올여름 3천만 파운드(약 486억 원)를 주고 데려온 아론 램스데일(23)을 기용 중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램스데일이 출전한 후 아스널은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실점도 1실점에 그쳤다.

이에 레노는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불만을 느꼈고, 이런 가운데 인터밀란이 관심을 보이며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밀란은 레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현재 인터밀란은 사미르 한다노비치(37)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고, 그 대체자로 레노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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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널은 레노를 팔 수 있는 선수로 분류했기 때문에 기꺼이 매각할 수 있다. 인터밀란 역시 올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