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단일팀Getty Images

'아쉽다!' 초호화 라인업을 못 본다니...영국연합 U23 베스트XI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만약 영국연합이 이번 올림픽에 나왔으면 라인업 구성이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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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올림픽 참가국 중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영국을 찾아볼 수 없다. 무엇보다 영국은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어린 선수들이 즐비한데도 불구하고 도쿄 올림픽에 나오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궁금증을 갖는다. 왜 나오지 못했을까?

영국을 이루고 있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각각 축구협회를 갖고 있어 대표팀을 따로 운영한다. 월드컵을 비롯한 모든 A매치도 따로 출전해왔다. 하지만 올림픽은 다르다. 올림픽에 나서려면 영국 올림픽위원회에 속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 뿔뿔이 흩어진 탓에 팀 구성 자체가 어렵다. 4개의 협회가 합쳐져서 단일팀으로 나와야 하나 서로 갈등이 잦은 편이라 합의가 원활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U-21 유럽 챔피언십 참가에 있어서 운영 방식에 문제도 있다.

실제 영국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구성해 참가한 건 9번이다. 그마저도 8번은 1960년 이전 일이다. 남은 1번은 2012년 자국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이었다. 당시 망신을 피하고자 잉글랜드와 웨일스만 연합한 반쪽짜리 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그러나 8강에서 우리 대표팀에 패하며 탈락했다.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재차 출전을 추진했으나 합의가 무산됐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3세 이하로 구성된 영국연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어린 선수들에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어린 선수들이 더해지면서 초호화 라인업이 구성됐다. 대형은 4-2-3-1이다.

칼버트 르윈이 원톱에 서고, 래시포드, 포든, 사카가 2선에 위치한다. 마운트, 라이스가 허리를 지키고, 티어니, 토모리, 조 고메즈, 제임스가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킨다. 백업 멤버도 상당하다. 그린우드, 에이브러햄, 제임스, 산초, 벨링엄, 길모어, 암파두, 벤 화이트, 알렉산더 아놀드, 완 비사카, 램스데일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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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 빅클럽의 에이스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 각국을 대표해 참가해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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