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기성용이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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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11위에 그대로 머물렀고, 12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록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기성용은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풀타임을 뛰는 동안 중원에서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경기 조율을 바탕으로 팀의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킥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5분,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36분경 정확한 전진 패스로 조영욱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 10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가로채기 2회, 볼 차단 5회, 경합 승리 7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공헌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성용은 2006년 서울에 입단해 1년 뒤 본격적으로 프로에 데뷔하면서 K리그 무대를 누볐다. 당시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곧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발돋움해 3시즌 동안 80경기를 뛰며 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A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에 출전했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기성용은 셀틱을 거쳐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해 11년 만에 친정팀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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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해서도 여전히 클래스를 증명했다. 서울의 중원 사령관으로서 공수에 걸쳐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시즌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팀의 중심축을 잡아줬다. 이런 가운데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나서면서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팀이 패하면서 아쉬움 속에 세운 기록이지만, 한편으론 서울에서만 100경기를 뛰면서 더 뜻깊은 기록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