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 FC 바르셀로나의 엠버서더로 임명 된 에릭 아비달이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에릭 아비달은 프랑스 최고 수비수 중에 한 명이었다. 그러나 아비달은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뛸 당시 간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는 선수 생활에 있어 치명적인 간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 끝에 그라운드로 복귀해 많은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그는 모나코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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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은 최근 FC 바르셀로나 엠버서더로 임명되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엠버서더로 임명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구단과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엠버서더로써 나는 유럽과 아시아의 국가들에게 최선을 다해 우리 팀을 홍보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아비달은 7월 1일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유 레전드 매치에 참석한다. 이를 앞두고 그는 “나는 클럽을 위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나는 엄밀히 말하자면 레전드는 아니다. 그러나 팀을 위해 헌신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이들과 함께 팀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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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은 2000년 모나코와 함께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릴로 이적하여 두각을 드러낸 그는 리옹을 거쳐 2007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많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67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아비달은 ‘뢰 블레’ 군단의 일원으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팀의 준우승을 견인하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