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 왓포드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넓혀가는 베네수엘라 공격수 아달베르토 페냐란다(21)가 '총알'과 관련된 충격적인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페냐란다는 15일 왓포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7살 때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리오에 위치한 친구 집에서 친구 몇몇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갑자기 몇 명이 집에 쳐들어와 우리를 향해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내 친구는 팔에, 나는 다리에 총을 맞았다. 총알은 다리 안쪽을 관통해 허벅지를 뚫고 지나갔다.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페냐란다는 현재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를 누빈다. 당시 치명적인 부상을 피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운이 따랐다. 많은 양의 피를 흘렸지만, 상처를 치료하고 붕대를 감았을 뿐, 수술은 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총알이 근육을 피해갔다.”
페냐란다는 2015년 우디네세 입단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2016년 왓포드로 이적했으나, 워크퍼밋 문제로 그라나다와 우디네세, 그리고 말라가에서 2년여 동안 임대로 활약했다.
그라나다에서 활약하던 2015년 12월에는 레반테전에서 2골을 넣으며 비스페인 출신 중 라리가 단일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로 등극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여서 더욱 조명을 받았다.
페냐란다는 “0-1로 지고 있었다. 내가 동점골을 넣었고, 그다음 결승골을 낚았다. 특히 첫 번째 골장면이 환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어 하는 골”이라고 말했다.
워크퍼밋 문제가 해결되면서 지난해 11월 왓포드와 5년 연장계약을 체결한 그는 올해 열린 워킹, 뉴캐슬과 FA컵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도 교체명단에 포함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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