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100% 해외파로 유럽 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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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10월 유럽 원정 2경기를 해외파로만 치른다. 기대를 모은 이승우 등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의 선발은 없었다.

[골닷컴, 축구회관] 서호정 기자 = 신태용 감독이 10월 유럽 원정을 해외파로만 구성된 대표팀으로 치른다. 최종예선 당시 조기소집으로 인해 A매치 기간 동안 밀린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K리그를 위해 해외파로만 명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신태용 감독은 유럽, 중동, 중국,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한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10월 유럽 원정 평가전을 위해 소집할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최종예선 후 신태용 감독이 예고한 것처럼 전원 해외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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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지동원 등 지난달 소집 명단에 제외된 유럽파가 돌아왔다. 오재석, 윤석영, 황의조 등 한 동안 소집되지 않은 J리거도 뽑혔다. 구성윤, 송주훈처럼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함께 한 선수들도 다수 선발됐다.

하지만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은 없었다. 특히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이승우도 뽑히지 않았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떠나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에 입단한 이승우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밤 열린 라치오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성인 무대 첫 경기임에도 날카롭고 당찬 플레이로 많은 시선을 사로 잡았다. 팀이 이미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됐지만 20분 넘는 시간 동안 인상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거의 유일하게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는 베로나 선수가 됐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유스 팀과 성인 무대 사이의 경계에 걸쳐 있던 이승우의 A대표팀 선발은 이르다는 판단을 했다. 이승우 외에도 지난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서 함께 한 백승호(지로나), 이진현(FK 오스트리아 빈)도 뽑히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8월 “아직은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다”며 20세 이하 선수들의 선발에 대한 위험성을 밝힌 바 있다.

대신 좀 더 성인 무대 경험이 많은 올림픽 멤버가 올라왔다. 구성윤, 송주훈이 대표적이다. J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구성윤은 과거 A대표팀에 뽑힌 적이 있다. 송주훈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재석, 임창우, 윤석영, 홍일수, 황의조 등도 합류했다. 하지만 부상 중인 황희찬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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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서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청용도 돌아왔다. 올 시즌 아직 출전은 없지만 1군에서 훈련 중인 지동원도 뽑혔다.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김영권, 장현수 등 기존의 중심도 변함 없이 뽑혔다.

10월 A매치 2연전은 모두 유럽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 밤 11시 러시아와 모스크바의 VEB아레나에서 평가전을 갖는 신태용호는 10일로 예정된 두번째 경기 상대는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 평가전을 합의한 튀니지가 감독의 반대 의사 등 내부 문제로 지난주 돌연 취소를 통보해 왔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다른 아프리카 팀인 모로코와 같은 날 스위스에서 치르는 것으로 거의 합의한 상태다”라며 공식 발표를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다.

◆ 10월 유럽 평가전 대표팀 소집 명단 ◆
GK: 김진현, 김승규, 구성윤
DF: 김기희, 김주영, 김영권, 송주훈, 오재석, 임창우, 윤석영
MF: 정우영, 장현수, 기성용, 권경원, 손흥민, 김보경, 남태희, 구자철, 이청용, 권창훈, 황일수
FW: 지동원,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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