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 대표팀의 수장 신태용 감독과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기성용이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즈 투표에서 서로 다른 선수를 1순위로 골라 눈길을 끌고 있다.
FIFA는 2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서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지난 2016-17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 여자 선수, 골키퍼, 남자축구 감독, 여자축구 감독 등을 한 명씩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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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자 선수 중 베스트 어워드 수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수상자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 외에 최종후보로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였다. 호날두는 FIFA 베스트 어워즈가 설립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로 등극하며 2년 연속 기쁨을 맛봤다.
수상자는 FIFA에 가입된 국가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언론인의 투표로 선정된다. 매년 시상식이 열린 후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는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 내용이 관심거리로 꼽힌다.
FIFA가 시상식이 열린 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남자 선수 부문 베스트 어워드 1순위로 메시에게 투표를 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2순위 지안루이지 부폰, 3순위 호날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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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성용의 선택은 신태용 감독과 달랐다. 일단 그는 1순위로 호날두를 꼽았다. 그러나 기성용은 2순위로 레알 중원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한 루카 모드리치, 3순위로 메시를 지목했다. 한편 한국 언론인 대표로 이번 투표에 참여한 '연합뉴스'의 유지호 기자는 1순위 호날두, 2순위 메시, 3순위 부폰을 선택했다.
한편 기성용은 작년에도 한국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참여한 투표에서 1순위 메시, 2순위 호날두, 3순위 앙트완 그리즈만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