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바, "쿠티뉴 PSG에서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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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대표팀 동료인 쿠티뉴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파리 생제르맹의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대표팀 동료인 쿠티뉴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시우바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영국의 '미러'에 실린 인터뷰에서 쿠티뉴의 PSG 이적을 종용했다. 프랑스 TV 채널 '텔레 풋'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쿠티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그리고 시즌 후 혹은 그 이전에 우리가 놀랄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우바는 "네이마르와 함께 쿠티뉴에게 많은 조언을 했다"고 운을 뗀 뒤, "쿠티뉴가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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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 최대 이슈는 단연 네이마르의 PSG 입성이었다. 더불어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 역시 초미의 관심사였다. 바르셀로나의 구애에 쿠티뉴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이적은 무산됐다. 리버풀 역시 대체자 마련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고, 바르셀로나 역시 소문과 달리 실제로 리버풀이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이적시장 개장이 다가오면서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 여부가 다시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황상 쿠티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단연 바르셀로나다.

이번에는 PSG도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표한 모양이다.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때문에 선수단 정리가 시급한 PSG의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최근 PSG가 로테이션 선수들에 대한 정리를 선언하면서 쿠티뉴의 이적설 역시 급물살을 탔고, 쿠티뉴의 PSG 이적설 중심에는 대표팀 동료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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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쿠티뉴가 PSG행을 택하더라도, 팀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은 절친 네이마르는 물론이고, PSG 자체가 유독 브라질 색깔이 강하다. 201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는 AC 밀란에서 시우바를 데려오며 수비진을 강화했고, 마르퀴뉴스와 아우베스 그리고 루카스 모우라와 네이마르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들이 포지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팀의 주장인 시우바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대표팀을 택한 모타 역시 브라질 태생이다.

관건은 FFP다. 돈은 있다. FFP를 피해야 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 2천2백만 유로(약 2,951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했다. 뒤를 이어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왔지만 FFP를 이유로 한 시즌 임대 후 이적 조항을 내민 상태다. 여름 이적 시장 개장과 함께 음바페 이적료를 모두 지급해야 하는 만큼 FFP 조항을 피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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