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가 출범 30년 만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최초의 가입자로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를 발표했다. 그 뒤를 이어 6명의 추가 입성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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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한 이후 리그를 빛낸 선수들의 기술과 재능을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다"고 소개했다.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레전드는 시어러와 앙리다.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공격수로 위상을 떨쳤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260골) 기록을 갖고 있으며, 앙리는 득점왕 4회와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20도움)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두 선수의 최초 입성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분위기다.
프리미어리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6명을 더 발표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에 추가적으로 가입하게 될 레전드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후보로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빠지지 않고 이름이 거론됐던 레전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90년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주름 잡았던 토니 애덤스, 에릭 칸토나, 레스 퍼디낸드, 맷 르티시에,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이안 라이트가 후보에 올랐다.
이어서 2000년대에 명성을 떨쳤던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베르캄프, 솔 캠벨, 애슐리 콜,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낸드, 로비 파울러, 스티븐 제라드,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폴 스콜스, 존 테리, 로빈 반 페르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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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명의 후보 중 6명이 투표로 결정된다. 과연 시어러와 앙리 뒤를 이어 누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