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선수를 팔지 않는 것이 재계약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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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시메오네 감독이 재계약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시메오네 감독이 재계약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일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12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맡았다. 그는 부임 후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리그 우승과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AT 마드리드의 전성 시대를 열었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아틀레티코에 잔류하는 것이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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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는 "만약 그리즈만, 사울 니게즈, 코케가 팀을 떠난다면 우리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겠지만,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들을 지켜내면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는 의심의 여지 없이, 두 가지의 선택지 중 후자를 택할 것이다. 이들은 모두 특출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징계로 인해) 더 이상 영입이 불가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내가 팀에게 유일하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선수를 팔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 이는 재계약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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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1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다. 나는 이 과정에서 항상 팀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을 한다면, 다가올 시즌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함께 성장했던 팀과 선수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계약을 체결했을 때, 나는 처음 시작 했을 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때보다 더욱 에너지가 넘친다. 나는 선수단과 팀에 대한 이해가 당시보다 높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요 선수들을 지켜내고, 시메오네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고비를 넘겼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행보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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