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시메오네 감독, 그리즈만 이적설 관련 질문에 즉답 회피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우리는 선수 개개인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껏 그래왔다. 우리는 중요한 선수들이 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시메오네가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36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리즈만 이적설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 UEFA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은 준결승 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욕설을 했고, 이에 대한 징계로 4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결국 시메오네는 오는 17일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유로파 결승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한다.

이에 시메오네 감독은 “내 직책은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그들(UEFA)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원할 뿐”이라고 답하면서 “지난 4년간 UEFA에 찾아가 경기 방식 변경의 필요성을 누차 얘기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위 그의 열성적인 성격만큼이나 그라운드 아래에서도 그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UEFA에 경기 운영에 관련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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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리즈만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얘기가 수개월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공격수 수아레스가 며칠 전 한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을 언급하며 바르셀로나에 오면 환영받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시메오네 감독은 “에스파뇰”이라고 짧게 답했다. 수아레스가 그리즈만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에스파뇰, 즉 스페인어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는, 다가오는 에스파뇰 경기에 집중하자며 답을 회피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즈만과 같은 훌륭한 선수 한 명을 잃는 것보다 팀의 미래가 우선시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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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우리는 선수 개개인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껏 그래왔다. 우리는 중요한 선수들이 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결정은 최고의 스쿼드를 위해, 이 팀을 위해, 이 클럽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요하고 위대한 성과를 이룬다면, 항상 우리 팀으로 오고 싶어 하는 선수가 생길 것”이라며 그리즈만과 관련한 직접적인 답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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