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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한국 원정 동행 못 한 두 미드필더 공백 클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리아가 유럽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두 명을 제외한 채 한국 원정에 나선다.

한국과 시리아는 오는 7일 밤 8시(한국시각) 안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경기에 나선다. 지난달 2연전으로 시작된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은 1승 1무, 시리아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리아는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은 이란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조직력을 자랑하며 선전한 끝에 0-1로 석패했고, UAE전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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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국전에 나서는 시리아는 그동안 자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간판 공격수 오마르 알 소마(32)가 복귀한 점이 눈에 띈다. 알 소마는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아흘리에서 지난 7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총 184골을 터뜨린 골잡이다.

그러나 시리아는 중원진에는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아야스 오스만(26), 중앙 미드필더 모하메드 오스만(27)이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시리아 대표팀의 한국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시리아계 독일인 아야스 오스만은 독일 하부 리그, 터키, 벨기에를 거쳐 현재 그리스 구단 이오니코스 니케아스에서, 시리아계 네덜란드인 모하메드 오스만은 네덜란드의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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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스 오스만은 독일 2~3부 리그 경험이 풍부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2018/19 시즌에는 이재성, 이청용 등이 활약한 2.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그리스 1부 리그 구단 이오니코스 니케아스로 이적한 그는 5경기 4골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리아 대표팀에서도 2차 예선부터 활약하며 지난달 최종예선 1~2차전에서 이란과 UAE를 상대로 연이어 출전한 핵심 자원이다.

모하메드 오스만은 아야스 오스만보다 시리아 대표팀에서 더 오랜 기간 활약했다. 네덜란드 비테세, 헤라클스 등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알 카라이티야트로 이적해 한 시즌간 카타르 스타스 리그 무대를 누빈 후 올 시즌 네덜란드로 복귀했다.

현재 모하메드 오스만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아야스 오스만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이 덜한 중앙 미드필더 모하메드 오스만은 안정적인 수비가 요구되는 지난달 이란전에 선발 출전해 60분간 활약했다.

단, 시리아 중원의 핵심은 이번 한국 원정에 나서지 못 하는 두 유럽파 미드필더가 합류했더라도 자국 리그 출신 신예 카멜 흐메이샤(23)다. 니자르 마흐루스 시리아 감독은 중원 좁은 지역에서 볼을 지켜내며 전진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이 돋보이는 흐메이샤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마흐무드 알 마와스(28) 등을 적극 활용해 한국에 맞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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