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rson Crystal Palace Manchester CityGetty Images

'승자의 여유' 에데르손 "페널티 차고 싶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손 모라에스(24)가 올 시즌 잔여 경기 중 팀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 자신이 득점을 노려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올 시즌 네 경기를 남겨둔 현재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올 시즌 컵대회 일정도 모두 마무리한 맨시티에 남은 건 각종 프리미어 리그 기록이다. 현재 승점 90점을 획득하며 29승, 98득점을 올린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승점(2004-05 첼시, 95점)은 물론 최다승(2016-17 첼시, 30승), 최다 득점(2009-10 첼시, 103득점)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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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골키퍼 에데르손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한 가지 기록을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 그는 맨시티가 남은 네 경기 도중 한 차례라도 페널티 킥을 선언받으면 자신이 키커로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에데르손은 23일(한국시각) 스완지전에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페널티 킥을 실축한 데 아쉬움을 드러내며 맨시티의 다음 페널티 전담 키커로 자기 자신을 추천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페널티 킥이 선언됐을 때 홈 팬들이 내 이름을 연호하는 걸 들었다. 아쉽게 가브리엘이 페널티 킥을 실축했으나 다행히 베르나르두(실바)가 바로 득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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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데르손은 "만약 감독이 내게 페널티 킥을 맡겼다면 나는 분명히 득점했을 것"이라며, "나는 세트피스까지 처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페널티 킥은 잘 찬다. 나는 힘과 테크닉을 두루 활용해 페널티 킥을 찰 수 있다. 우리 팀에는 좋은 페널티 전담 키커가 많지만, 만약 펩(과르디올라 감독)이 나를 지목하면 차고싶다.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나는 골을 넣고 싶다"고 설명했다.

과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피터 슈마이켈, 브래드 프리델, 폴 로빈슨, 팀 하워드, 아스미르 베고비치 등이 골을 넣은 골키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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