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시도' 사우디 주심, 월드컵 심판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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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심판진에 포함된 파하드 알 미르다시 주심, 승부조작 혐의 인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심판진 일원으로 선정한 사우디아라비아 주심이 최근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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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드 알 미르다시(32) 주심은 최근 알 이티하드와 알 파이살리의 사우디아라비아 컵대회 킹스 컵 결승전 이후 제기된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알 미르다시 주심에게 영구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에 따르면 알 미르다시 주심은 알 이티하드 구단 관계자와 접촉해 승부조작 관련 지시 사항을 전달받았다.

이에 FIFA는 알 미르다시 주심이 "더는 월드컵 심판진에 포함될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 월드컵 참가가 결정됐던 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주심인 모하메드 알 아바크리, 압둘라 알 샬와이 또한 심판진에서 제외됐다. 지난 2011년부터 FIFA 주심으로 활동한 알 미르다시 주심은 약 일주일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로 건너갈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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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IFA는 알 미르다시 주심을 대신해 대체 주심을 추가로 발탁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와 함께 낙마한 두 부심은 일본 출신 야마우치 히로시 부심, UAE 출신 하산 알 마흐리 부심이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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